방학과 휴가는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평화로운 휴식과 새로운 일탈을 갈망한다. 마음껏 쉬거나 떠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하여, 도시를 탈출해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국내 신곡을 모아봤다.
태양 때문에 방아쇠를 당겼다는 <이방인> 뫼르소의 말이 조금은 이해될 만큼 지독한 여름이다. 이 계절을 견디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‘여름밤’이 아닐까. 여름밤을 닮은 음악들을 소개한다. 당신의 밤이 더 행복하길 바라며.
밴드 아도이(ADOY)의 보컬 오주환이 추천하는 휴가지에서 들으면 좋을 음악들. 이국적인 풍경과 적당한 바람, 그리고 야자수에 꼭 어울리는, 더없이 완벽한 기분이 드는 이 노래들을 지금 당장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해보자.
수은주도 올라가고 수증기도 올라가는 여름! 기분과 기운을 북돋워 주는 새로운 노래를 들어보자. 상승하는 계절에 반갑게 솟아오른 다섯 개의 이름. 쿡스, 포스터 더 피플, 토로 이 모아, 페이저데이즈, 세카이 노 오와리.
태양이 작열하는 여름, 이전부터 어딘가 여름에 꼭 어울리는 세 뮤지션, 솔루션스, 위아더나잇, 윌콕스. 음악은 물론이고 앨범 아트웍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, 저마다 하나의 줄기로 찰랑거리는 한여름의 음악을 두루 들어보고, 잠시 무더위를 식혀도 좋다.
1992년에 결성하여 2000년에 해산하고, 2008년에 재결성한 일본의 록 밴드 서니 데이 서비스가 2017년 6월 앨범 <Popcorn Ballads>를 발표했다. 2편에서는 새 앨범에 대한 얘기와 함께, 서니 데이 서비스와 소카베의 다른 여름 노래들을 소개한다.
1992년에 결성하여 2000년에 해산하고, 2008년에 재결성한 일본의 록 밴드 서니 데이 서비스. 그 공백기에 솔로로 활동한 소카베 케이이치. 각각 무려 열한 장의 앨범을 낸 밴드와 솔로는 특히 여름 노래를 부른다. 8월에 태어난 여름 남자의 Summer Song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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